간신열전 : 모함과 배신의 역사

시대를 풍미한 간신들의 실체를 파헤친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징조, 간신. 자의, 혹은 타의로 자신의 이름을 더럽힌 간신의 역사를 통해 나라의 흥망성쇠, 인간의 역사를 읽는다. 고구려의 충신이었으나 백재의 간신이었던 중 도림, 근면했으나 영혼이 없었던 일제 시대 행정가 이완용, 어째서 이들은 간신의 삶을 택했는가? 간신과 충신 사이의 모호한 경계에 서있는 이들의 삶 속 그늘을 벗겨내고 그 실체를 들여다보자.

"01 고구려 충신, 백제 간신, 승려 도림
02 형제에게 버림 받고 매국노가 된 연남생
03 백제의 매국노 임자
04 원나라의 앞잡이였던 기철
05 무신 정변의 유발자 김돈중
06 사욕을 위해 공민왕을 죽이려 했던 김용
07 반란자와 개혁가의 사이, 묘청
08 출세를 위해 조강지처도 버린 송유인
09 급진 개혁가에서 반란자가 된 신돈
10 재능은 있으나 양심이 없던 염흥방
11 충신에서 역적으로, 유청신
12 외척으로 왕권까지 넘본 이자겸
13 몽고의 앞잡이가 된 고려의 무장 홍복원
14 매국노 을사오적의 한 명 권중현
15 권력에 취해 명예를 버린 김안로
16 자신의 안위를 위해 왕을 배신한 김자점
17 개국공신의 후손에서 고자질쟁이가 된 김질
18 조광조에 대한 애증, 남곤
19 임오군란의 배경이 된 민겸호
20 매국노 을사오적의 한 명 박제순
21 친일파의 선구자 송병준
22 과욕과 질투의 화신 원균
23 모함과 배신의 아이콘 유자광
24 척신 정치의 선구자 윤원형
25 을사사화의 주인공 윤임
26 매국노 을사오적의 한 명 이근택
27 매국노 을사오적의 한 명 이완용
28 무고와 모함으로 이룬 권력 이이첨
29 매국노 을사오적의 한 명 이지용
30 갑자사화의 유발자 임사홍
31 기축옥사의 배경이 된 정여립
32 충정이 독선으로 바뀐 정인홍
33 지나친 욕심으로 화를 부른 정후겸
34 나라를 말아먹은 무당 진령군
35 칠삭둥이에서 계유정란의 주도자가 된 한명회
36 간신에 빌붙은 간신 한찬남
37 정조를 손에 쥐었던 홍국영
38 자유당 정권의 실세 이기붕
39 목표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던 차지철"